[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더블헤더 경기가 열린 하루, 두 경기에 걸쳐 한 선수가 홈런 3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통산 홈런이 하나뿐이던 선수가 말이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홈경기에 2경기 내리 선발 출전했다.오후 2시에 시작된 1차전에서 2번 타자-좌익수로 출전한 황성빈은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1회 말 첫 타석부터 황성빈은 상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늘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양 구단은 20일(한국시각)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다저스는 투수 13명과 야수 13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1,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됐다.대체적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로스터 승선이 유력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야구의 전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오는 20일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MLB 홍보팀은 15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MLB 선수였던 박찬호가 20일 열리는 서울 시리즈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라고 전했다.공교롭게도 이번에 내한하는 구단이 박찬호가 현역 시절 몸담았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 데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시구 행사가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마침 올해가 박찬호가 ML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내달 한국에서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시리즈를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이미 시리즈 선발 투수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각) MLB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취재진 인터뷰를 통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에 나서는 것이 ‘정석’일 것”이라고 전했다.순서는 딱히 정하지 않은 만큼, 두 선수중 누가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게 될지는 아직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가 감독 선임 추천 등 올해 한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KBO는 16일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조계현 위원장을 필두로 장종훈 위원, 정민철 위원이 2년 연속으로 업무를 맡는다. 또한, 선수 및 코치로 대표팀 경험이 있는 류지현 전 LG트윈스 감독, 강성우, 서재응 위원(이상 전 KIA타이거즈 코치)이 새롭게 합류했다.서재응 신임 위원은 메이저리그에서 2008년 KIA로 복귀한 후 2015년까지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경기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과 손잡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20일과 21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 2연전에 앞서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먼저 3월 17일 정오에는 다저스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로 서울 시리즈의 막을 올린다.이어 오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T1이 롤드컵 정상에 서며 7년 만에 소환사의 컵을 품었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WBG)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T1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2013년과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팀의 주장이자 미드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 역시 개인 통산 4번째 롤드컵 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JDG의 골든 로드, 저희가 막겠습니다." 페이커가 약속을 지켰다.T1은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서 중국의 징동 게이밍(JDG)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T1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주 펼쳐졌던 8강에서 리닝 게이밍(LNG)을 격파하며 한국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는데, JDG까지 꺾으면서 중국 팀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롤드컵 역대 최다 우승(3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마지막 남은 한국 팀 T1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T1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서 중국의 리닝 게이밍(LNG)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T1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져 탈락했고, KT 역시 징동 게이밍(JDG)에 패하며 T1만 남았던 상황. 따라서 이날 T1이 LNG에 패했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이 출전하는 2023 롤드컵이 시작된다.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를 시작으로 1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5년 만이다. 올해 대회는 서울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롤파크)와 스위스 스테이지(KBS 아레나)가 열리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8강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3위를 넘어 2위까지 순위 상승을 노리는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후라도가 지키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원정길에 나선다.NC와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양 팀의 시즌 16번째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태너 털리가 마운드에 나선다. 태너는 이번 시즌 고심 끝에 기복이 심한 테일러 와이드너를 내보내고 영입한 뉴페이스다.지난달 15일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해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막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에 나설 LCK 4팀이 확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최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2023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DK)가 3, 4번 시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CK 서머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젠지와 준우승팀 T1을 더해 롤드컵에 나설 LCK 4팀이 확정됐다. 젠지는 1번 시드, T1은 2번 시드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4회에 대량 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최원태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3회까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던 최원태는 4회에 급격히 무너졌다. 선두타자 정수빈을 안타로 내보낸 최원태는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호세 로하스를 1루수 땅볼로 잘 잡았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양의지를 볼넷, 김재환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최원태는 양석환을 상대로 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시즌 초 돌풍의 중심에 있던 롯데 자이언츠와 최근 엄청난 기세로 달려나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오늘(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한화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4월 한 달간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서 순항한 롯데는 6월 들어 9승 16패로 부진에 빠졌다. 부진했던 전준우가 살아난 것을 제외하면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지며 월간 득점이 리그 8위에 그쳤다. 여기에 마운드마저 흔들리며 6월 월간 평균자책점 4.89로 역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득점이 줄고 실점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오랜만에 폭발한 두산 베어스의 타선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두산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올 시즌 8번째 맞대결에서 17-2 대승을 거뒀다.이날 두산은 1회부터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이안 맥키니를 상대로 양의지와 김재환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두 점을 선취했다.양석환이 5회와 6회 연타석 2점 홈런을 작렬하며 순식간에 6점 차로 차이를 벌린 두산은 7회부터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냈다. 7회 초 무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KBO리그 ‘별 중의 별’이 결정됐다.한국야구협회(KBO)는 26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코치·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 팬 투표 점수와 선수단 투표 점수를 합산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높은 총점을 얻은 선수(외야수는 3명)가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키움 히어로즈 간판스타 이정후는 최다 득표의 영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패전투수가 됐지만, 브랜든 와델(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브랜든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1회부터 김혜성과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은 브랜든이었지만, 이형종과 이원석을 각각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2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오래도 걸렸다. 키움 히어로즈 3선발 후라도가 6경기 만의 올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후라도는 지난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초 후라도는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원준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소크라테스와 최형우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후라도는 2회 초 김선빈과 고종욱, 이우성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초 후라도는 이날 경기 처음으로 두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선발 최원태가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해줬다."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키움의 4선발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최원태의 활약을 앞세운 키움은 편안하게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해줬다. 7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키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에릭 페디가 연패의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페디는 지난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는 많은 전력 유출이 있었다. 양의지, 노진혁 등 베테랑들의 FA 이적으로 타선이 약해졌고, 4년간 NC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드류 루친스키마저 빅리그로 떠나며 외국인 선수 판을 새로짜야 했다. 따라서 NC는